얼마 전 코오롱스포츠단 소속 마라톤팀과 양궁팀이 계사년 새해를 맞아 지역 중증 장애인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는데요, 그 훈훈한 현장으로 달려가 보겠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양팀 감독과 선수 전원 및 프런트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위치한 중증 장애인 요양시설인 ‘한국미래복지 재단 둥근세상’을 찾았어요.
우선 코오롱스포츠단은 봉사활동에 앞서 중증 장애우들과 함께 유대를 다지는 즐거운 체육 시간을 가졌습니다. "둥근세상" 장애우들은 코오롱스포츠단의 양궁팀과 함께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양궁 체험도 하고, 마라톤 선수들과 함께 달리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코오롱스포츠단은 지역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십시일반 방석, 양말 등을 정성껏 모았는데요. 체육 시간이 끝난 후 코오롱스포츠단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물품과 간식이 전달 됐습니다. "둥근세상" 가족들의 목욕과 말벗 도우미를 하는 시간이 이어졌고요.
양궁팀의 이창환 선수는 고향이 안산이라고 밝혔는데요.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습니다.